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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개돼지가 아니다! -더 헌트(The Hunt 2020)-

넷플릭스 추천작

by 고과장의 무역 정복기 2021. 1. 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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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헌트는 낯선 사람들과 함께 의문의 지역에 갇혀 영문도 모른 채 사냥 당하고 있는

 

‘크리스탈’(베티 길핀)이 자신들을 사냥하는 주체를 밝히고, 그들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줄거리로 위키페디아에 검색해보니 미국의 좌파와 우파의 정치적 분열 세태를 풍자화한 영화라고 하네요.

 

2020 3월에 미국 극장에서 개봉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흥행이 저조해 일찍 디지털로 출시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을 사냥꾼들(권력자들)에 묘사한 작품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네요.

우리로 치자면 국민을 개돼지로 표현하거나 이부망천 등으로 깍아내리는 일부 정치인들이

 

이 영화의 사냥꾼들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영화가 확실히 정치적이라는 점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이

 

주인공이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하는 부분과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이야기를 하는 부분이에요.

 

다른 영화에서도 동물농장의 큰 줄기로 우리 사회의 분열, 양극화 등을 다뤘는데

 

이 영화를 보면 사냥꾼들(권력층)이 먹이감(시민들)과 대화하는 장면에서

 

그들은 얼마나 우리와 다른 세상에서 다른 생각을 하며 사는지 알 수 있어요.

 

이 영화를 모르고 볼 때에는 그저 그냥 공포스릴러에 살짝의 액션이 들어간 영화로 생각되는데

알고 다시 생각해 보니 의미가 깊은 영화였네요~

 

마지막 그녀의 정체성에 대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돼지의 의미와 그녀의 정체, 한번 보시고 같이 생각해 보고 싶네요~^^

 

Manor

영주의 저택이란 뜻으로 영화 속 권력자들이 사냥의 공간을

그냥 저택이라 부르지 않고 마치 중세시대에 사람들을 부리는 장소처럼 표현.

 

Deplorables

개탄스러운 사람들이라는 표현으로 시민들을 저평가.

 

It’s… Charged.

격론을 부를 이란 뜻으로 사람들을 그런식으로 대하면 논란의 소지가 있다라는 뜻.

 

돈과 명예를 얻으면 다 저렇게 될까요?^^

 

다 작은 시민들의 소비와 세금으로 개인과 집단의 부를 축적한 것인데 말이죠.

 

www.youtube.com/watch?v=xoWmwsPU5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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