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은 개돼지가 아니다! -더 헌트(The Hunt 2020)-
더 헌트는 낯선 사람들과 함께 의문의 지역에 갇혀 영문도 모른 채 사냥 당하고 있는 ‘크리스탈’(베티 길핀)이 자신들을 사냥하는 주체를 밝히고, 그들을 찾아 복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줄거리로 위키페디아에 검색해보니 미국의 좌파와 우파의 정치적 분열 세태를 풍자화한 영화라고 하네요. 2020년 3월에 미국 극장에서 개봉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흥행이 저조해 일찍 디지털로 출시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을 사냥꾼들(권력자들)에 묘사한 작품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네요. 우리로 치자면 국민을 개돼지로 표현하거나 이부망천 등으로 깍아내리는 일부 정치인들이 이 영화의 사냥꾼들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영화가 확실히 정치적이라는 점을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이 주인공이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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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24. 18:34